실용음악 입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모든 입시생들에게 해당되는 필수 과정입니다. 각 대학별 전공 시험이 약간씩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의 입시전형을 정확히 파악하고, 선생님과 수시상담을 통하여 세부적인 준비를 합니다.

화성학은 입시를 위한 과목이기도 하지만 작곡학도로서 전문적으로 갖춰야만 하는 기본 지식입니다. 작곡, 싱어송 전공자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대학에서 재즈화성학만을 요구하지만, 서울예대 등 일부 학교의 경우는 전통화성학을 추가로 시험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타 전공자에 비해 이론시험의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미리 대비를 충분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작곡 전공이라고 해서 작곡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피아노 전공생만큼의 피아노 실력도 갖추어야 합니다. 입시 시험에서 피아노 연주를 따로 준비해야 될 만큼 화성학, 작곡뿐만 아니라 피아노에도 상당한 시간 투자가 필요합니다. 작곡 전공은 피아노를 전공으로 준비하던 학생들이 많이 전향하는 과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작곡 전공생들은 피아노 실력이 수준급이고, 입시곡을 선보일 때에 잘 준비된 피아노 연주는 필수입니다.